‘미스터트롯’ 정동원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 상처주지 마세요”

입력 2020-09-09 09: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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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트롯’에서 실력파 가수이자 막내로 큰 사랑을 받았던 정동원이 트롯맨들을 향한 날선 악플들에 자제를 부탁했다.

정동원은 8일 인스타그램에 “요즘 저와 관련해서 형들과 장난치는 것에 대해 이상한 말들이 있어 형들과의 사이를 안 좋게 만든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발 저에 대한 나쁜 이야기들을 안 했으면 좋겠다”라며 “확실하지 않은 이야기 하지 말아달라.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상처주지 말아달라”고 덧붙였다.

정동원이 이런 글을 남긴 이유는 최근 ‘미스터 트롯’ 출연 관계자들에 대한 루머가 퍼지고 있기 때문이었다. 프로그램이 큰 사랑을 받다 보니 그들을 향한 관심이 아직까지 식지 않고 있기도 하고 가끔은 지나친 관심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정동원은 불편한 마음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하지만 글이 올라간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다른 어조의 글이 올라왔다.

정동원은 “저는 Top6의 막내로 삼촌, 형들에게 너무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라며 “이렇게 형제처럼 지내고 있는 우리 모습에 오해가 있기도 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삼촌, 형들의 사랑과 보살핌이 너무나 고맙다. 항상 즐겁게 해주고 힘이 나게 한다. 저는 앞으로 삼촌, 형들과 즐겁고 행복하게 미스터트롯맨 활동할 거다”라며 “우리 많이 사랑해주고 응원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정동원을 비롯한 ‘미스터 트롯’ TOP6는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하 정동원 인스타그램 글 전문
안녕하세요. 팬 여러분~

동원입니다~

저는 Top6의 막내로 삼촌, 형들에게 너무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렇게 형제처럼 지내고 있는 우리 모습에 오해가 있기도 한 것 같아요.

그래서 동원이가 직접 말씀드리려고요~~

저는 삼촌, 형들의 사랑과 보살핌이 너무나 고맙습니다.

항상 즐겁게 해주고, 힘이 나게 합니다.

저 동원이, 앞으로도 삼촌 형들이랑 즐겁고 행복하게 미스터트롯맨 활동 할거예요~~

동원이의 삼촌, 형들을 많이 많이

사랑해주세요~~

Top6 많이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세요~

우주총동원~ 화이팅~~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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