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환, ‘암행어사’ 주연 합류…야누스 매력 예고 [공식]

입력 2020-09-10 0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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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환, ‘암행어사’ 주연 합류…야누스 매력 예고 [공식]

배우 이태환이 KBS2 새 드라마 '암행어사'(가제)에 주연으로 합류한다.

'암행어사'(극본 박성훈, 강민선 연출 김정민)는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비리에 맞서 백성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조선시대 왕실의 비밀수사관 암행어사와 어사단의 통쾌한 코믹 미스터리 수사극이다. 기존 사극의 캐릭터에서 한발 더 나아가 조선시대의 진정한 ‘킹스맨’ 암행어사를 통해 지금 현 시대에 우리에게 필요한 영웅을 이야기 할 예정이다. 갓 임무를 수행하게 된 초보 암행어사와 어사단이 기존 암행어사 드라마들과 어떻게 다른 차별화를 내세울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태환은 극 중 화적떼의 수장 성이범 역으로 분한다. 야수같은 거친 매력을 뿜어내지만 순애에 대한 마음만큼은 일편단심인 인물이다. 어릴적 이복형인 성이겸(김명수 분)처럼 되고 싶었으나 결국 도적이 되었고 세월이 지나 부패한 관리를 죽이는 살수로 성이겸과 재회한다. 성이범으로 완벽히 분해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일 이태환의 열연과 더불어 이복형제 김명수와의 케미에 기대가 모인다.

특히, 야누스적 두 얼굴을 예고한 만큼 이태환 표 거친 매력과 한 여자만을 바라보는 순애보적 면모가 극의 풍성함을 더할 것으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이태환은 앞서 JTBC '우아한 친구들'에서 극에 파문을 불러일으킨 인물 주강산으로 특별출연해 파격적인 전개를 펼친 바 있다. 특별출연만으로도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배우 이태환이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온 만큼 그가 그려낼 성이범 캐릭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제공 맨오브크리에이션>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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