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남자’ 강은탁, 서울 나들이 후 실종 ‘충격’

입력 2020-09-11 08: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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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탁이 실종돼 모든 가족이 찾아 나선 가운데, 어두운 숲속에서 이채영이 그의 앞에 ‘구세주’로 등장했다.


KBS 2TV 저녁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극본 이정대 연출 신창석) 제작진은 11일 이태풍(강은탁 분)의 실종으로 혼비백산한 가족의 스틸 컷을 공개했다.

'비밀의 남자'는 사고로 일곱 살의 지능을 갖게 된 한 남자가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을 마주하며 복수를 위해 질주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이다. 그를 둘러싼 두 여자의 사랑과 욕망, 인물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통해 색다른 일일극의 지표를 제시할 예정이다.

지난 4회 방송에서 태풍은 어린 시절 사고로 7살 지능을 갖게 된 순수 청년으로, 한유정(엄현경 분)의 동생인 한유명(장태훈 분)의 부탁으로 함께 서울 나들이에 나섰다. 하지만 유명이 태풍을 홀로 택시를 태워 춘천으로 돌려보낸 것이 사단이 됐다. 태풍이 어두운 숲속에 홀로 남겨지게 된 것.

그런 가운데 공개된 태풍의 앞에 구세주처럼 우산을 들고 나타난 한유라(이채영 분)의 모습이 담겨 있어 궁금증을 높인다. 태풍은 유라의 등장에 안도감을 느끼는 가운데, 유라는 반전된 두 가지의 표정으로 눈길을 끄는 것. 이와 함께 예고편에선 늦은 밤비에 홀딱 젖은 태풍을 수건으로 닦아주는 유라의 뒷모습이 포착돼 의문스러움을 느끼게 한다.

가족 모두 태풍의 실종에 혼란에 빠진 가운데, 엄마 이경혜(양미경 분)과 유정 역시 안절부절못하며 실종신고까지 한 상황. 그런 가운데 집에 등장한 태풍은 가족 앞에서 울먹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이들에게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비밀의 남자’ 제작진은 “태풍은 이 실종사건으로 인해 위기에 직면하게 된다. 태풍의 인생에 큰 사건이 담긴 ‘비밀의 남자’ 5회를 통해 사건의 전말을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비밀의 남자’는 매주 월~금요일 저녁 7시 50분 통해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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