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씽: 그들이 있었다’ 허준호, 하와이안 셔츠+중절모→사기 첫 투입

입력 2020-09-12 13: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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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호가 사기 현장에 첫 투입된다. 생계형 사기꾼 고수에 이어 사기 전선에 나선 허준호가 비주얼부터 파격 변신한다.

OCN 토일 오리지널 ‘미씽: 그들이 있었다’(극본 반기리 정소영 연출 민연홍) 제작진은 12일 허준호(장판석 역)의 파격적인 모습이 담긴 스틸 컷을 공개했다.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 속 허준호는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색다른 자태로 시선을 강탈한다. 야자수가 그려진 붉은 하와이안 셔츠에 반바지 차림인 것. 여기에 중절모를 믹스 매치해 더욱 화려하고 파격적인 패션 센스를 자랑한다. 그는 거리에 털썩 주저 앉아 있는가 하면, 주변을 두리번거리고 있는 모습. 두온마을의 문지기 허준호가 어떤 이유로 이토록 파격적인 변신을 하게 된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는 허준호가 ‘생계형 사기꾼’ 고수의 특훈을 받고 사기 현장에 첫 투입된 상황인 것. 특히 허준호는 극 중 두온마을 주민들을 위협하는 악질 성범죄자 이원구(우일석 역)의 시체를 찾기 위한 움직임을 시작한다고 해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고수(김욱 역)와 허준호가 마을주민들을 공포에 떨게 만든 이원구의 시체를 찾고 두온마을의 평화를 되찾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에 더해 첫 사기행각에 나선 허준호가 고수에게 어떤 미션을 전달 받았을지, 나아가 그가 첫 사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을지 관심을 치솟게 한다.

그런 가운데 이날 허준호는 평소와는 다른 의상에 어색해하는 것도 잠시 이내 너털웃음으로 스태프들과 농담을 주고 받으며 촬영 준비에 앞장 섰다. 이어 촬영이 시작하자 명불허전의 연기로 초보 사기꾼에 빙의, 아슬아슬 하면서도 능청스러운 연기를 펼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제작진 전언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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