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어게인’ 윤상현 “예쁜 아내 김하늘, 막 대하는 연기 힘들어”

입력 2020-09-21 14: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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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어게인’ 윤상현 “예쁜 아내 김하늘, 막 대하는 연기 힘들어”

윤상현이 일과 가족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21일 오후 2시 JTBC 새 드라마 ‘18 어게인’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생중계됐다. 현장에는 김하늘, 윤상현, 이도현, 김유리, 위하준, 하병훈 감독이 참석했다.

윤상현은 김하늘과 부부 호흡을 맞춘다. 그는 “극중 홍대영은 가정에 충실하지 못하다. 가족보다 일하는 걸 중요하게 생각하는 친구다. 나는 일하는 거보다 가족이 더 중요하다. 촬영하면서 내가 가족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으면 사단이 벌어질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김하늘과 연기하며 ‘이렇게 예쁜 아내한테 왜 이러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현실적이지 않은 연기라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김하늘은 “상현 오빠랑 찍을 때는 어떤 배우보다 편했다. 현실 육아 남편이다. 우리 만나면 편한 이야기를 많이 한다. 성격상 남자 배우한테 먼저 가서 말하는 게 쉽지 않다. 근데 윤상현한테는 먼저 가서 말을 한다. 좋았던 부분은 회상 신이 많은데 오빠 눈을 보면 감정이 너무 잘 나온다. 눈빛이 따뜻한 배우다. 감정이 잘 나와서 좋다”고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한편 ‘18 어게인’은 21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JTBC ‘18 어게인’ 제공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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