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기준이 거북이 세 마리를 키운다고 말했다.

1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엄기준이 초대 손님으로 초대돼 모벤져스와 함게 했다.

이날 MC 서장훈은 “엄기준이 애주가여서 집 안에 바가 있다고 들었다”라고 했다. 엄기준은 “그렇다. 친구들이 종종 놀러온다”라고 말했다.

또한 거북이 세 마리를 키우고 있다는 엄기준은 “이름이 꺼복이, 거북이, 꼬북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C 신동엽은 “혼자 사니까 집에 움직이는 동물들이 있으면 조금 덜 외롭나”라고 묻자 엄기준은 “그렇다. 가끔 대화도 한다”라고 말했다.

거북이의 수명이 70년이라고 엄기준이 말하자 서장훈은 “주인보다 먼저 죽을 일이 없겠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