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측 “샤이니 민호 전역 휴가 반납…호국 훈련 참여 中” [공식]

입력 2020-10-21 10: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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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민호가 전역 전 휴가 20일을 반납하고 호국 훈련에 참가 중이다.

21일 오전 해병대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해병대 군복을 입고 경례를 하는 민호의 모습과 함께 호국훈련에 집중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 공개됐다.

해병대 측은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휴가가 통제된 장병들은 평균 1개월간의 전역 전 휴가를 사용하여 부대 복귀하지 않고 자가에서 전역할 수 있다. 그러나 전우들과 함께 군에서의 마지막 훈련참가를 위해 전역 전 휴가를 반납하고 훈련에 임하고 있는 해병이 있다”며 샤이니 민호의 미담을 공개했다.



이어 “예정대로라면 10월 27일 전역 전 휴가 후 11월 15일 자가에서 국방의 의무를 마치게 되지만 호국훈련에 참가하여 후임들에게 그동안 갈고 닦은 훈련 및 개인 전술전기에 대한 노하우 전수를 위해 20일의 전역 전 휴가를 반납하고 부대에서 전역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또한, 해병대 측은 “최 해병은 입대 전 연예인 활동 중 지난해 4월 비교적 늦은 나이로 해병대에 입대했지만 각종 훈련 및 작전에 적극적으로 참가하는 것은 물론, 모범적인 병영생활과 특유의 성실함과 밝은 성격으로 부대에서도 선ㆍ후임과 간부들로부터 신뢰를 받아 주위로부터 칭찬이 자자한 해병이었다”고 민호의 모범적인 군 생활을 극찬했다.

사진=해병대 공식 인스타그램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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