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복면가왕’ 씨름한판=이대원 “비주얼, 노지훈 보다 내가 나아”

씨름한판의 정체가 공개됐다.

25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부뚜막 고양이’의 3연승 도전기가 그려졌다.

씨름한판, 반지원정대, 가왕 선발 전 마지막 대결을 펼쳤다. 반지원정대는 3라운드에서 압도적인 표 차이로 가왕전에 진출했다. 씨름한판의 정체는 격투기 챔피언 출신 트로트 가수 이대원.

이대원은 ‘복면가왕’에서 지는 게 격투기에서 지는 것보다 속상하다고 밝혔다. 그는 “격투기 대회에서 이길 때마다 본업이 가수라고 말했다. 노래로 지는 게 속상한 마음이 크다. 이번 탈락이 채찍질이 된 거 같다. 앞으로 나아갈 힘이 생긴 것 같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노지훈이 경연대회 비주얼로 자리잡았다. 근데 지훈이는 품절남이니 내가 더 앞서 있지 않은가”라며 외모 자신감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