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원’ 박시연, 임신 후 35kg 찐 톱스타 역 깜짝 등장

입력 2020-11-10 23: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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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산후조리원' 박시연이 임신 후 살이 35kg 찐 톱스타 한효린 역으로 깜짝 등장했다.

tvN '산후조리원' 10일 방송에는 박시연이 특별 출연해 시선을 모았다. 이날 한효린은 모유를 훔치려다가 오현진(엄지원 분)에게 들키자 몰래 숨어있다가 오현진을 때려 기절시켰다.

오현진이 의식을 되찾자 한효린은 자신이 '국민 여신 한효린'이라고 정체를 밝혔다. 한효린은 자신의 아이에게 모유를 먹이고 싶었다고 해명했다.

임신 후 35㎏이 쪘다고 고백한 한효린은 "데뷔 후 처음으로 배부르게 먹었다. 먹덧은 아기가 선물한 좋은 핑계인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여배우는 결혼하거나 아기를 낳으면 출연료부터 깎인다. 더이상 신비감이 없다는 것이 이유다. 20년을 해온 일이니까 열심히 살 빼서 돌아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효린은 또 "그런데 돌아갈 수 있을지 자신감이 점점 없어진다. 그냥 은퇴해 버릴까? 초라하게 쫓겨나는 것보다 그편이 덜 무섭다"고 눈물을 흘리며 톱배우의 고충을 토로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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