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인터뷰③] 김선호 “‘1박 2일’을 통해 얻은 예능감, ‘스타트업’서 도움 돼”

입력 2020-12-10 0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제공=솔트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솔트엔터테인먼트

[DA:인터뷰③] 김선호 “‘1박 2일’을 통해 얻은 예능감, ‘스타트업’서 도움 돼”

배우 김선호가 KBS 2TV ‘1박 2일’을 통해 얻은 예능감이 연기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김선호는 10일 동아닷컴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1박 2일’을 하면서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있는데 연기를 할 때도 큰 도움을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현재 ‘1박 2일’에서 ‘예능 뽀시래기’로 활약 중인 김선호는 배우로서 보여주는 모습과는 달리 뭔가 허술하기도 하고 가끔은 과감 없이 망가져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주고 있다. 배우로서 거부감이 들 법도 한데 그는 “‘망가진다’라는 것에 대한 거부감은 없다. 오히려 주변 분들이 ‘너 배우잖아. 그러면 안 된다’라고 걱정해주신다. 하지만 전혀 마음이 어려워지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김선호는 ‘1박 2일’을 통해 상대방을 즐겁게 하는 방법을 알았다고 하며 ‘스타트업’ 촬영 현장에서 그 비법을 톡톡히 써먹었다고 말했다. 그는 “‘1박 2일’을 하면서 사람을 대하고 함께하는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것을 많이 배웠다. 내겐 큰 공부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스타트업’에서 밝은 장면을 찍을 때 연기하기 전 배우들과 같이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그 감정을 그대로 화면에 담아낼 수 있었다. 서로의 긴장을 풀어주고 즐겁게 이야기 하는 방법을 ‘1박 2일’에서 배운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선호는 6일 종영한 tvN 드라마 ‘스타트업’에서 한지평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