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2’ 투자배급사 NEW 관계자는 15일 동아닷컴에 “신예 신시아 배우가 오디션을 통해서 마녀2에 캐스팅 되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다른 배우분들 관련 소식은 캐스팅이 완료되는 대로, 공식적으로 말씀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단 한 번도 작품에 출연한 적이 없는 신예 신시아는 서울의 한 대학교 연극영화과 재학 중으로 140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인 배우가 주인공으로 낙점되는 일이 드문 일은 아니지만 흔한 일도 아니다. 하지만 ‘마녀1’에 출연했던 김다미 역시 이 영화로 이름을 세상에 알렸기에 신시아 역시 ‘제2의 김다미’가 될지 주목된다.
아직 신시아에 대한 정보는 많지 않은 편이다. 한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마녀2’를 계약할 당시 신시아에 관련한 정보를 노출시키지 않는 것이 조건인 것으로 들었다”라고 해 더욱 그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시키고 있다.
‘마녀2’에는 전편에 이어 김다미와 조민수가 출연한다. 또한 박훈정 감독과 ‘브이아이피’에서 인연을 맺은 이종석이 특별출연을 한다. 또한 배우 진구, 박은빈 역시 합류하게 될 예정이다.
한편, ‘마녀2’ 전편인 ‘마녀’는 시설에서 수많은 이들이 죽은 의문의 사고, 그날 밤 홀로 탈출한 후 모든 기억을 잃고 살아온 고등학생 자윤(김다미) 앞에 의문의 인물이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액션 영화로 당시 신인이었던 김다미가 출연해 화제가 됐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