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김병춘, 코로나19 확진→한예리 자가격리…연예계 비상

[종합] 김병춘, 코로나19 확진→한예리 자가격리…연예계 비상

코로나19로 연예계가 비상이다.

배우 김병춘은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바를정엔터테인먼트는 “김병춘은 촬영을 앞두고 지난 21일 선제적 검사를 받았고 22일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현재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라 병상 배정을 기다리며 자가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김병춘은 현재 tvN 드라마 ‘여신강림’에 촬영에 한창이다. 최근 몇 주간 촬영에 참여한 적은 없었으나 오는 24일 촬영을 앞두고 선제적 차원에서 검사를 받았으나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측은 “현재까지 확진 경로 등 역학조사 결과는 전달받지 못했다”며 “향후 상황에 따라 24일 예정된 ‘여신강림’ 촬영 일정을 조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함께 출연 중인 SBS ‘불새2020’은 지난 달 촬영이 종료돼 배우 및 스태프와 접촉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김병춘의 확진 여파로 배우 한예리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 격리 중에 있다.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한예리가 22일 오후 확진자와 동선이 겹쳤다는 사실을 알았다”며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자발적으로 검사에 응했으며 현재 자가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한예리는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배우 김병춘과 최근 동선이 겹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한편 김병춘의 코로나19 검사는 스튜디오 드래곤 측의 권고에 따라 진행됐다. 스튜디오 드래곤 측은 코로나19 확산세에 혹시 모를 감염에 대비하기 위해 제작 또는 기획에 참여한 작품 출연진과 제작진 전원에게 검사를 받으라고 안내한 바 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