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의 밥심’ 이경실 “임신 8개월 때 조영남 농담에 대성통곡”

입력 2021-01-04 21: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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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영남이 개그우먼 이경실에게 깜짝 꽃다발을 선물한 사연을 공개했다.

4일 밤 방송된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에서는 5년 만의 예능 나들이에 나선 조영남이 출연했다.

이날 이경실은 이성미와 함께 조영남의 여사친으로 녹화 현장을 찾았다. 이후 이경실은 익명으로 전하는 쪽지를 통해 조영남이 자신에게 꽃다발을 선물했었다고 밝혔다.



조영남은 “그 때 이경실을 보고 ‘너 배가 많이 나왔다’고 했더니 대성통곡을 하더라. 그래서 미안한 마음에 꽃다발을 선물했다. 난 아무 죄도 없는데”라며 투덜거렸다.

이경실은 “‘체험 삶의 현장’을 할 때 내가 둘째를 임신한지 8개월 째였다. 그 때 너무 힘들어저 제작진에게 못하겠다고 했는데 그 말이 받아들여지지 않았었다. 그런데 조영남 씨가 와서 내 배를 보더니 ‘너 배 많이 나왔다’고 장난을 치더라. 그래서 설움이 올라와 펑펑 울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플러스 방송 화면 캡처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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