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투데이] 故아이언 28일 발인 (종합)

입력 2021-01-28 09: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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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아이언 발인
'쇼미3' 준우승자로 주목
각종 범죄로 구설수
래퍼 故아이언의 발인이 오늘(28일) 엄수된다.

아이언은 지난 25일 오전 10시25분경 서울 중구에 있는 한 아파트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과 유서를 찾지 못했고, 부검 없이 내사 종결했다.


아이언은 Mnet '쇼미더머니 시즌3' 준우승자로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독기’는 음원차트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고 무대 역시 호평 받았다.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독기' 무대가 순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아이언은 각종 범죄를 저질러 트러블메이커로 전락했다.

2016년에는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받았고, 2017년에는 여자친구와 성관계를 하던 중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여자친구의 얼굴을 주먹으로 내려친 혐의(상해 등)로 기소돼 2018년 11월 항소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의 형을 받았다. 또 여자친구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는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2020년 12월에는 자신에게 음악을 배우던 10대 소년을 야구방망이로 폭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았다. 조사 중 고인이 사망함에 따라 수사권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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