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편한카페’ 이동국 “MC 첫 도전, 5남매 기대 커”

입력 2021-01-28 11: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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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이 은퇴 후 MC에 도전하는 포부를 밝혔다.

28일 오전 11시 티캐스트 E채널 ‘맘 편한 카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됐다. 현장에는 이동국, 이유리, 최희, 홍현희, 송경아, 제영재 CP가 참석했다.

이날 한 취재진은 “은퇴 후 첫 행보로 예능을 택한 이유와 관찰예능 MC를 택한 이유가 무엇인지”를 물었다.

이동국은 “MC가 이렇게 힘들 줄 알았으면 안 했을 거다. 처음이라 낯설다. 주변에 쟁쟁한 베테랑 분들과 함께 하니 주눅이 많이 들었다”면서도 “점점 좋아지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5남매를 키우면서 축구 외 자신 있었던 육아에 도전한다. 동 떨어지는 분야가 아니라 도전할 수 있었다. 주변 분들이 도와주셔서 잘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동국의 MC 데뷔는 가족들에게도 큰 행사였다. 이동국은 “축구는 30년 동안 한 거기 때문에 가장 쉽고 편했다. 집에서 내 이미지는 뭐든 잘하는 아빠기 때문에 애들 기대가 높다. 어떻게 고생하는지 모르기 때문에 아이들 위해서라도 점점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 거 같다”며 “근데 첫 방송을 보면 두 번째 방송을 안 볼 거 같다. 아빠가 버벅 거리는 게 낯설 거다. 2회부터 더 잘 할 거라고 설득할 예정이다”라고 다소 소심한 모습을 보였다.

‘맘 편한 카페’는 28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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