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석 자원입대 후회→영주권 포기 사연

입력 2021-02-08 10: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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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석 자원입대 후회→영주권 포기 사연

배우 박은석이 자원입대와 영주권에 대해 언급한다.

8일 밤 9시에 방송되는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에는 지난주에 이어 SBS드라마 ‘펜트하우스’의 주역 박은석의 이야기가 방송된다.

박은석은 7살 때 미국으로 이민 간 후 배우의 꿈을 이루기 위해 15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에 왔다고 전한다. 자신의 가장 큰 걸림돌은 바로 한국어였다며 그로 인해 힘들었던 사연을 공개한다.

박은석이 어눌한 발음으로 고민하는 걸 본 지도 교수는 군대를 다녀오면 어떻겠냐고 조언하고 박은석은 영주권자임에도 불구하고 자원입대한다. 그는 “자원입대했는데 자원 퇴장(?)은 없을까?”라고 자대 배치 첫날 잠도 못 이룰 정도로 고민하고 더욱이 의도치 않게 군대 내 유명세(?)까지 치렀다는 사연을 밝혀 녹화장에 있던 모두를 폭소케 한다. 과연 군대에서부터(?) 유명했던 그의 웃픈 사연은 무엇일지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박은석은 드라마 단역뿐 아니라 연극무대까지 범위를 넓힌 사연을 공개한다. 열정 넘치는 박은석의 도전기를 듣던 MC 강호동은 “연예계 대표 열정 아이콘인 유노윤호와 열정 대결을 붙여보고 싶다”며 박은석을 新열정의 아이콘으로 인정한다. 이에 박은석도 유노윤호에게 영상편지를 남긴다.

박은석은 영주권을 포기한 사연도 공개한다. 홀로 한국에 온 박은석은 영화사 스태프 아르바이트부터 드라마 속 작은 단역들을 거쳤다며 지금 이 자리에 서기까지 끊임없이 도전을 했음을 전한다.

박은석은 드라마-연극 활동을 병행하던 6년 차에 서울과 지방 이동을 반복하는 살인적인 스케줄로 슬럼프가 찾아왔음을 밝힌다. 이어 “꿈의 노예가 된 것 같았다”며 재충전을 위해 휴식 선언을 하며 모든 걸 잠시 멈추고 홀로 유럽 여행을 떠났다고 고백한다.

박은석은 두 달간의 여행에서 돌아와 제일 먼저 한 일이 바로 영주권을 포기한 것이라고 밝힌다. 박은석은 영주권을 갖고 있다 보니 일을 하다가 안 되면 미국으로 갈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하는 것 같아 스스로 플랜B를 없애 버렸다고 밝히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낸다.

이날 박은석은 국민 MC 강호동에게 개인기가 없어 예능 출연에 어려움이 있다며 고민을 털어놓는다. 박은석은 강호동의 조언에 자신의 유일무이 개인기인 피아노 연주를 선보인다. 또 구호동으로 변신한 MC 남창희와의 깜짝 콜라보 무대로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구호동(?)과 로건 리의 듀엣 공연을 선보인다.

박은석의 파란만장 인생 스토리는 8일 월요일 밤 9시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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