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석 “연기도 꾸준히 하고파”

입력 2021-02-08 15: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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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석 “연기도 꾸준히 하고파”

가수 김우석이 연기 활동에 의지를 드러냈다.

김우석은 8일 오후 3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두 번째 솔로 앨범 ‘2ND DESIRE[TASTY]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앞서 출연한 웹드라마 ‘트웬티 트웬티’와 관련해 “연기 활동은 기회가 된다면 꾸준하게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나와 조금 다른 성격의 캐릭터를 연기해보고 싶다. 내가 생각하는 나와 다른 분들이 보는 나는 조금 다르더라”며 “실제 나는 목소리 톤이 다운된 편인데 되게 활발하고 장난도 많이 치고 사교성이 좋은 역할을 해보고 싶다. 그런 역할을 하게 된다면 적정선을 찾아서 내 스타일대로 잘 녹여보도록 하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김우석은 “연기와 예능 등의 배움들이 섞여서 음악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스펙트럼이 늘어나는 것 같다. 다양한 활동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감사하다. 어떤 분야든 찾아주시면 감사하고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뮤지컬은 아직은 생각해본 적 없는데 기회가 된다면 좋은 자리에서 찾아뵐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김우석의 두 번째 ‘DESIRE’ 시리즈인 이번 앨범은 ‘cream’과 ‘cookie’ 두 버전으로 구성됐다. 사랑에 설레는 느낌을 ‘맛’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타이틀곡 ‘Sugar’는 달콤함과 치명적인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POP R&B 장르의 댄스곡이다. 김우석은 지난 앨범 타이틀곡 ‘적월 (赤月) (Red Moon)’에 이어 이번에도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또한 타이틀곡 ‘Sugar’를 비롯해 전곡 프로듀싱에 참여하며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앨범은 오늘 오후 6시 공개 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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