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싱어게인’ 주저앉은 이소정 “죄송+감사”

입력 2021-02-09 10: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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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싱어게인’ 주저앉은 이소정 “죄송+감사”

‘싱어게인’ 이소정이 소감을 밝혔다.

지난 8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은 생방송으로 진행된 가운데 TOP6의 마지막 경연이 그려졌다.


무대에 앞선 영상에서 이소정은 “‘안타깝고 불쌍한 애들’이라는 눈으로 바라봐주는 게 속상하다. 불쌍한 애 안 하고 싶은데 자꾸 더 그렇게 보이니까”라며 “경연을 하면서 내 마음의 컨디션이 좋아지고 있다고 느낀다. 우리 팀이나 나에 대한 관련 단어들이 조금은 희망찬 단어로 바뀌면 너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고백했다.


이소정은 정준일의 ‘안아줘’를 선곡했다. 그는 “이소정이라는 세 글자가 이렇게 소중하고 벅찬지 몰랐다. 내 이름에 대한 책임감과 무게감도 커졌고 이소정이라는 가수로서 2막이 열렸다고 느끼고 있다. 안아달라고 한 번쯤은 얘기해봐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선곡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소정은 노래하다 가사를 실수했고 무대에 주저앉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다시 일어나 꿋꿋이 무대를 이어나간 그는 최종 4위를 기록했다. 1위는 이승윤이었으며 2위는 정홍일 3위는 이무진이었다. 이소정에 이어 이정권 요아리가 5위와 6위를 차지했다.

이소정은 ‘싱어게인’ 방송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그는 “정말 같이 고생 많이 해주신 제작진 분들, 항상 좋은 말씀해주신 심사위원님들, 분에 넘치는 사랑 보내주신 팬 분들, 함께 좋은 무대 만들어준 71팀의 멋진 가수 분들, 곁에서 큰 힘이 되어준 부모님과 레이디스코드 멤버들, 정말 사랑하고 죄송하고 감사하다.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는 좋은 가수 되겠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남겼다.
이소정 ‘싱어게인’ 소감 전문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정말 같이 고생 많이 해주신 제작진 분들, 항상 좋은 말씀해주신 심사위원님들, 분에 넘치는 사랑 보내주신 팬 분들, 함께 좋은 무대 만들어준 71팀의 멋진 가수 분들, 곁에서 큰 힘이 되어준 부모님과 레이디스코드 멤버들, 정말 사랑하고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는 좋은 가수 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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