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싱어게인 우승자 이승윤, ‘학폭 부인’ 요아리는 (종합)

입력 2021-02-09 07: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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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아리, 생방 직전 ‘학폭’ 주장 폭로 피해
“사실무근” 입장 발표→정상 출연
최종 6위…‘싱어게인’ 우승자는 이승윤
[DA:리뷰] 싱어게인 우승자 이승윤, ‘학폭 부인’ 요아리는 (종합)

‘싱어게인’ 우승자는 이승윤이었다.

8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 마지막 회에서는 생방송 결승전 무대에 진출한 TOP6 요아리, 정홍일, 이소정, 이무진, 이정권, 이승윤의 마지막 경연이 그려졌다.

앞서 이날 생방송 무대를 앞두고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학폭(학교 폭력)’ 의혹이 제기된 요아리. 한 누리꾼은 “요아리는 일진 출신”이라며 “집안 사정으로 중학교를 자퇴한 것이 아니라 애들을 엄청 때리고 사고를 쳐서 자퇴한 것”이라고 요아리가 과거 학폭 가해자임을 주장했다.


누리꾼은 “요아리는 일진들과 사고 쳐 징계를 받다 자퇴했고, 1년 후 다른 중학교로 복학해 또 자퇴를 했다. 내 친구는 맞아서 눈, 입, 광대까지 멍이 안 든 곳이 없었다. 자세히는 기억 안 나지만, 요아리한테 맞았다고 했고, 정말 ‘개 패듯이’ 맞았다고 했다”고 사과를 요구했다. 그러면서 졸업앨범과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지만 이후 글을 삭제했다.

요아리는 ‘싱어게인’ 제작진을 통해 학폭 의혹이 사실이 아님을 알렸다. ‘싱어게인’ 측은 동아닷컴에 “본인 확인한 결과, 요아리 학폭 의혹은 사실무근이다. 요아리 본인이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 다만, 제작진이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요아리는 예정대로 ‘싱어게인’에 출연했다.

이날 긴장한 기색이 역력한 요아리는 “가족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노래를 준비했다”며 조용필의 ‘걷고 싶다’고 열창했다. 하지만 그는 최종 6위를 기록해 아쉬움을 남겼다.


‘싱어게인’ 우승자는 이적의 ‘물’을 선곡한 ‘30호 가수’ 이승윤이었다. 그는 심사위원 점수에서 정홍일에게 밀렸으나 사전투표와 생방송 문자 투표를 합산한 결과 최종 우승자로 우뚝 섰다. 2위와 3위는 정홍일과 이무진이 기록했다. 정준일의 ‘안아줘’를 부른 이소정은 가사 실수로 무대 도중 주저앉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소정은 4위에 그쳤다. 5위는 이정권이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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