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스타일스. 사진=게티이미지
15일(한국시간) 제63회 그래미 어워드가 온라인 생중계됐다. 미국 레코드 예술과학아카데미(NARAS)에서 주최하는 그래미 어워드는 음반업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불린다.
이날 해리 스타일스는 ‘Watermelon Sugar’로 베스트팝 솔로 퍼포먼스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부문 후보로는 ▲저스틴 비버 ‘Yummy’ ▲도자 캣 ‘Say So’ ▲빌리 아일리쉬 ‘Everything I Wanted’ ▲두아 리파 ‘Don't Start Now’ ▲테일러 스위프트 ‘Cardigan’ 등이 올랐다.
‘Watermelon Sugar’은 작년 5월 발매된 곡으로 뮤직 비디오 공개 후 스트리밍 수가 증가하며 역주행에 성공했다. 해리 스타일스가 첫 빌보드 핫 100 1위에 오르게 한 곡이기도 하다.
해리 스타일스는 “첫 앨범이 나온 이후 친구들과 처음으로 같이 쓴 곡이다. 컬럼비아에 있는 매니저를 포함한 모든 분들이 내가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게 노력해주셨다. 감사하다. 후보에 있는 곡들이 다 좋은 곡이었다. 정말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