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빌레라’ 박인환 “원작 재밌고 감동, 도전하고 싶었다”

입력 2021-03-16 14: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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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환이 출연 결정 이유를 밝혔다.


16일 오후 tvN 새 월화드라마 ‘나빌레라’(연출 한동화, 극본 이은미)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박인환, 송강, 나문희, 홍승희, 한동화 감독이 참석했다.

박인환은 “덕출은 일흔 살이 넘어 오랫동안 품었던 발레라는 꿈에 도전하는 인물이다. 원작 웹툰을 재미있게 감동적으로 봤다. ‘그대를 사랑합니다’라는 작품도 감동적이었는데, 이 작품에서도 크게 감동을 받았다. 제안을 받았을 때 무조건 도전해보고 싶다고 했다. 하지만 결정은 쉽지 않았다. 발레를 해야 하고 비중도 컸다. 갈등했다. 그런데 지금 아니면 언제 이런 연기를 해보겠나 싶었다. 그래서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며 “시청자 반응이 궁금하다. 5개월간 열심히 작업했는데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나빌레라’는 나이 일흔에 발레를 시작한 ‘덕출’과 스물셋 꿈 앞에서 방황하는 발레리노 ‘채록’의 성장을 그린 사제듀오 청춘기록 드라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38사기동대’, ‘청일전자 미쓰리’ 등을 연출한 한동화 감독과 ‘터널’을 집필한 이은미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나빌레라’는 22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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