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운쓰’ 전소니♥기도훈vs전소니♥김우석, 다른 분위기

입력 2021-03-18 10: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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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니·기도훈, 전소니·김우석의 2커플 2색 ‘러브 포인트 신’(SCENE)이 공개됐다.


26일 오후 4시 티빙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오리지널 ‘당신의 운명을 쓰고 있습니다’(연출 김병수, 극본 은선우, 크리에이터 김은숙, 약칭 ‘당운쓰’)는 인간의 운명을 쓰는 ‘신’ 신호윤(기도훈)이 세기의 로맨스를 완성하기 위해 막장 드라마를 쓰는 ‘작가’ 고체경(전소니)의 습작을 표절해 명부를 작성하면서 벌어지는 ‘운명 기록 판타지 로맨스’다.

이와 관련 ‘당운쓰’ 전소니·기도훈과 전소니·김우석이 각각 다른 분위기의 ‘설렘 투샷’을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먼저 인간과 운명의 신의 미묘한 만남을 펼쳐낼 전소니와 기도훈은 가슴을 간질거리게 만드는 아이컨택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들썩이게 한다. 극 중 책상에 앉아 무언가를 작성하던 신호윤이 앞치마를 두르고 옆에 서있는 고체경과 눈빛을 주고받고 있는 것. 이어 비 내리는 밤, 카페를 나선 고체경이 문 앞에 서 있는 신호윤과 다시 한 번 시선을 교환하면서 과연 막장 드라마 작가와 인간의 운명을 쓰는 신,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졌을지 주목된다.

그런 가운데 전소니와 김우석은 마치 영화 ‘클래식’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로맨틱한 ‘우산 투샷’으로 심장을 두드린다. 극중 ‘운명의 신’ 덕분에 완벽한 삶을 살아가는 드라마 PD 정바름(김우석)이 쏟아지는 장대비 속에서 고체경에게 우산을 씌워주는 장면. 정바름이 다정한 눈빛으로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비를 맞고 있는 고체경에게 우산을 씌워주는데 이어, 고체경과 정바름이 잔뜩 긴장한 채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운명의 신’이 만들어준 고체경과 정바름의 스토리는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기도훈, 김우석과 함께 빗속에서 촬영을 진행했던 전소니는 ‘당운쓰-열정의 신’ 메이킹 영상을 통해 “극중 고체경이 비를 맞는 장면이 많았다. 날씨가 추워 힘들었지만 동료 배우들과 같이 이겨내면서 동지애가 생겼다”며 “당운쓰는 따뜻한 봄에 공개하는 만큼 가볍고 기분 좋은 마음으로 볼 수 있는 드라마가 될 수 있을 것 같으니 많이 궁금해해주시고, 시청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당신의 운명을 쓰고 있습니다’는 ‘인현왕후의 남자’, ‘나인 : 아홉 번의 시간여행’ 김병수 감독과 ‘마이 프린세스’ 은선우 작가가 첫 호흡을 맞추고, 여기에 김은숙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제작사 화앤담픽쳐스가 제작을 맡아 ‘믿고 보는 제작진’들이 그동안 본 적 없던 새로운 판타지 로맨스를 만들어낸다. 26일 오후 4시 티빙에서 전편 단독 공개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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