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 이승기·박주현 병실 기도 투샷 포착

입력 2021-03-23 21:2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이승기·박주현 ‘병실 투샷’이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극본 최란 연출 최준배) 제작진을 통해 공개됐다.


지난 방송에서는 정바름(이승기 분)이 성요한(권화운 분)과 격렬한 격투를 벌이다가 끝내 심각한 부상을 입고 응급실에 실려 가는 모습이 펼쳐졌다. 구사일생으로 눈을 뜨게 된 정바름이 새장 속 어벙이를 꺼내더니 목을 비틀어 죽이는 ‘각성 엔딩’이 그려졌다.

이어 24일 방송되는 ‘마우스’ 7회에서는 오봉이(박주현 분)가 머리에 칭칭 붕대를 감고 누워있는 정바름 병실을 찾는다.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 컷에 따르면 오봉이는 눈물 그득한 눈으로 정바름을 내려보다가, 붕대 감은 두 손을 꼭 모은 채 간절히 기도를 올린다. 그러던 중 정바름이 눈을 뜨고, 감격에 찬 오봉이가 정바름을 꼭 끌어안게 되는 것. 불의의 사고 후 정바름에게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지, 정바름은 부상에서 회복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제작진은 “이승기와 박주현은 감정의 고저를 매끄럽게 표현해내기 위해 흐트러짐 없는 태도로 대본에 몰두, 집중력을 끌어올리는 성실한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승기는 파리한 정바름의 상태를 더욱 리얼하게 표현해내기 위해 메이크업 등을 최소화하며 현실감을 살렸고, 박주현 역시 반복해서 대사를 외고 동선을 체크하는 등 열정을 발휘했다. 또한 이승기는 박주현이 점차 감정을 끌어올리다 끝내 눈물을 터트리는 장면을 좀 더 자연스럽게 소화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든든한 면모로 훈훈함을 안겼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제작진은 “지난 6회 이승기가 돌변한 흑화 엔딩에 대해 많은 시청자가 분분한 의견을 보내 주셨다”고 전하며 “24일 방송될 7회분을 통해 시청자들이 가진 여러 가지 궁금증이 어느 정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마우스’ 7회는 24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