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정 “노래로도 인정받고 싶어”

입력 2021-03-29 16: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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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노래로도 인정받고 싶어”

가수 김세정이 음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세정은 29일 오후 4시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된 두 번째 [I'm]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드라마 하는 동안 여러 아이디어를 메모장에 쌓아두고 있었다. 빨리 노래로 표현하고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었다. 연기뿐 아니라 노래로도 인정받으면 얼마나 재밌을까 싶어서 앨범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는 “작곡이나 노래 자체가 일이 아니라 환기구처럼 느껴지더라. 쌓였던 스트레스를 작곡이나 노래하면서 풀어나갔다. 바빴지만 덕분에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자작곡을 만들면서 깨달은 것에 대해 “고음을 할 수는 있지만 생각보다 내 음역대가 낮다는 것을 깨달았다. 내 보컬이 크게 개성이 있는 느낌이 다른데 곡마다 달라지는 분위기가 잘못 작용되면 어떡하지 걱정했다. ‘바뀌어가는 목소리 또한 내 목소리구나’ ‘많은 것을 소화할 수 있음에 감사해야겠다’ 싶더라. 홀가분해졌다”고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I’m]은 걸그룹 구구단의 해체 후 솔로 아티스트로 도약에 나서는 김세정의 두 번째 미니 앨범이다. 김세정이 데뷔 이후 쉴 틈 없이 달려온 자신을 돌아보았을 때 느낀 감정들과 생각들에 대해 솔직하게 담아낸 앨범으로 전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김세정의 두 번째 미니 앨범 ‘I'm’은 오늘(29일) 오후 6시에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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