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가수 벤 성희롱한 악플러, 실형 선고 (공식)

입력 2021-03-30 22: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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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벤에게 비방 댓글을 남긴 악플러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벤 소속사 메이저나인은 30일 공식입장을 내고 “벤(BEN)에 대한 모욕적인 비방과 성희롱, 근거 없는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오랜 기간 동안 아티스트를 지속적으로 괴롭혀 온 이 모씨에게 실형이 선고됐다”고 밝혔다.

벤 소속사는 지난 2019년 7월부터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과 성희롱 글 등을 유포한 가해자 다수를 상대로 고소를 접수했다.

그 결과 이 모씨가 실형을 선고받았으며, 나머지 가해자들도 조사를 받고 있다. 소속사는 “악성 게시물 근절을 위해 새로운 증거 자료 수집 및 보완, 자체 모니터링 등을 토대로 악성 게시물 관련 지속적으로 추가 고소를 진행 중”이라며 “그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 이하 벤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메이저나인입니다.
 
메이저나인 소속 아티스트 벤(BEN)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들을 향한 악의적인 비방,
허위사실 유포, 성희롱, 인신공격 및 명예훼손 등이
더는 묵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하여
선처 없는 강력한 대응을 공지한 바 있으며
이에 대해 법무법인 명재를 통해 법적 대응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법적 대응 완료 건에 대해서 알려드립니다.
 
당사는 2019년 7월 19일부터
그동안 팬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제보와
자체적인 모니터링 및 자료 수집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에 대해 악의적인 비방과 성희롱 글 등을
유포한 가해자 다수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하였습니다.
 
이들 중 소속 아티스트 벤(BEN)에 대한 모욕적인 비방과 성희롱,
근거 없는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오랜 기간 동안
아티스트를 지속적으로 괴롭혀 온 이 모씨에게 실형이 선고되었습니다.
 
또한 그 밖의 다수 가해자들도 계속해서 조사를 받고 있으며
악성 게시물 근절을 위해 새로운 증거 자료 수집 및 보완, 자체 모니터링 등을
토대로 악성 게시물 관련 지속적으로 추가 고소를 진행 중입니다.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보호를 위해
악의적인 게시물을 작성하는 악플러들이 법적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당사는 단호하고 강력하게 대처하며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 과정에서 그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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