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플랫 컴백 “온전히 혼자 완성한 앨범, 힘들기도”

입력 2021-04-07 15: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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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플랫이 컴백 소감을 밝혔다.

7일 오후 3시 서울시 마포구 롤링홀에서 지플랫(Z.FLAT, 최환희) 첫 싱글앨범 ‘Day and Night’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Day and Night’은 힙합·R&B 장르의 앨범이다. 지플랫이 작사·작곡·편곡 등 프로듀싱 전반에 참여한 앨범으로 동명의 타이틀곡과 ‘BLUFF’ 총 두 곡이 수록됐다. 데뷔곡 ‘디자이너’에는 가수로서 지플랫의 시작이 담겨있었던 반면, 이번 앨범은 더욱 깊은 지플랫의 속내가 담겼다.

지플랫은 “‘디자이너’는 데뷔 앨범이었기 때문에 데뷔에 초점을 두고 작업을 했다. 이번 앨범은 조금 더 지플랫이라는 아티스트의 색깔을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차별점을 꼽았다.

신곡에 대해서는 “‘Day and Night’는 장거리 연애를 하는 커플들을 주제로 쓴 곡이다. 이 곡에선 극단적으로 남녀 사이의 거리를 지구 끝과 끝으로 정했다. ‘한 명이 밤이면 나머지는 낮이다’라는 뜻으로 제목을 지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은 온전히 지플랫 혼자 완성한 결과물이다. 지플랫은 “데뷔한지 얼마 안 됐지만 ‘언제까지 선배 엔지니어 분들에게만 의존할 수는 없다’는 생각이었다. 나 혼자만의 노래를 만들자는 각오로 임했다”며 “다 혼자하다 보니 편한 장점도 있다. 내가 보지 못했던 부분을 바로 채워주실 수 있는 분이 없어 힘들긴 했다”고 장단점을 언급했다.

주변인들의 반응을 묻자 “친구들에게는 안 들려줬다. 미리 들려주면 음원 발매 날 안 찾아 듣는다. 동생과 가족에겐 들려줬다”며 웃어보였다.

지플랫 첫 싱글앨범 ‘Day and Night’는 8일 낮 12시 발매된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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