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 강사 김서아, 미스맥심 화보…서툴지만 과감하게

입력 2021-05-24 09: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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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 강사 김서아, 미스맥심 화보…서툴지만 과감하게

요가강사 김서아가 남성 잡지 맥심(MAXIM)이 주최하는 모델 선발대회 2021 미스맥심 콘테스트에서 TOP24에 안착했다.

이미 인지도가 높은 크리에이터나 모델들의 참여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요가강사 김서아는 8위라는 성적으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미스맥심 콘테스트는 서바이벌 방식으로 모델을 선발하는 모델 선발대회다. 심사위원이나 주최 측의 평가 없이 온라인 투표로만 우승자가 결정되는 게 특징.

맥심 관계자는, "김서아 역시 다른 인플루언서들에 비해 인지도가 낮은 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높은 순위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지 그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얼굴은 청순하면서도 몸매는 섹시한, 이제껏 맥심에서 보지 못한 캐릭터를 많은 독자들이 좋아한 것 같다." 설명하기도 했다.

김서아 역시 다른 유명인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평범한 일반인이다.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8,000명대인 데다가, 촬영 경험도 많지 않은 요가 강사. 첫 촬영 때도 내내 어색하고 긴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막상 촬영에 들어가니, 자연스럽게 자신의 매력을 발산하며, "촬영 전에는 엄청나게 긴장했는데, 너무 재밌었다. 다음 라운드 가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했다." 후기를 전하기도 했다.

맥심은 김서아의 24강 진출을 축하하면서 김서아의 미공개 화보를 공개했다. 맥심 홈페이지에서도 아직 선보이지 않은 미공개 화보는 5월 24일 몇몇 언론사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2021 미스맥심 콘테스트 1라운드를 통과한 24명은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여, '코스프레 화보 촬영'을 주제로 경쟁을 펼친다. 똑같은 맥심 유니폼을 입었던 1라운드와 달리, 24강전에서는 참가자 각자가 직접 선정한 코스튬을 입고 화보 촬영을 하기 때문에 어떤 코스튬을 선보일지가 관심을 모은다. 24강전의 촬영 현장과 비하인드 스토리 역시 MISS MAXIM CONTEST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스맥심 콘테스트는 나이, 신장, 직업 등의 제한 없이 누구나 모델 데뷔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대회다. 참가자들의 화보는 맥심 잡지를 통해 공개되며, 우승자와 일부는 전속모델로 발탁된다. 미스맥심으로 선정되면, 모델 활동은 물론이고, 방송 출연, 광고 모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콘테스트 최종 우승자는 2021년 12월호 맥심 표지 모델이 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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