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김재우♥조유리 기부 “아픈 아이들과 가족 위해”

입력 2021-05-27 17: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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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재우, 조유리 부부가 기부를 했다.

조유리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들께 약속드렸던 것에 대한 대답을 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사진으로 대신합니다"라며 "오랫동안 쉬면서 자신감도 많이 떨어지고 사람들의 눈을 맞추기도 힘들었던 적이 있었는데 많은 분들께서 할 수 있고 힘내라고 기운을 주셔서 다시 일어설 수 있었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

이어 "부족하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모은 금액을 아픈 아이들과 가족을 위해 사용했습니다"라고 기부 소식을 알렸다.

그는 "저 혼자만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닌 응원해 주신 분들 덕분입니다. 다시 무엇이든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한 사진은 기부금 영수증이다. 김재우의 이름으로 한 병원에 사회사업후원금 2천만 원을 쾌척했다.

김재우, 조유리 부부는 2013년 결혼했다. 지난해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화제였다.


● 다음은 조유리 글

여러분들께 약속드렸던 것에 대한 대답을 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제가 다시 일을 할 수 있는 것도 웃을 수 있는 것도 친절한 분들의 관심과 응원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랫동안 쉬면서 자신감도 많이 떨어지고 사람들의 눈을 맞추기도 힘들었던 적이 있었는데 많은 분들께서 할 수 있고 힘내라고 기운을 주셔서 다시 일어설 수 있었습니다.

주어진 일이라면 무엇이든 하고 싶은 의욕만 넘치는 아주머니의 등을 밀어준 우리 신랑에게도 정말 진심으로 감사해요.

부족하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모은 금액을 아픈 아이들과 가족을 위해 사용했습니다. 저 혼자만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닌 응원해 주신 분들 덕분입니다. 다시 무엇이든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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