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부코페) 8월 개최 [공식]

입력 2021-07-07 10: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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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부코페) 8월 개최 [공식]

제9회 ‘부산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이 오는 8월 20일(금) 개막을 시작으로 부산을 다시 한번 웃음바다로 만들 것을 예고했다.

제9회 ‘부코페’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지친 국민에게 웃음과 희망을 전하고자 한층 더 다양하고 수준 높은 코미디 공연과 부대행사로 찾아간다. 부산 KNN 시어터에서의 실내 공연은 물론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펼쳐지는 코미디 스트리트 공연을 통해 관객과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국내 최정상 코미디언들이 대거 참여하는 이번 개막식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철저한 방역조치 아래 사회적 거리두기 등 최소한의 관중과 내빈이 함께 하며 진행된다. 본 행사는 ‘부코페’만의 빛나는 행사 블루 카펫과 ‘부코페’만의 재기 발랄한 성화봉송식 등 볼거리 가득한 페스티벌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기에 국내 14개, 해외 3개(영상으로 참여) 등 다채로운 공연들이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해 관심이 커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영도대교지구 연안정비사업으로 웃음·빛 공간으로 탈바꿈한 부산광역시 중구 유라리광장에 ‘웃음등대’가 설치됐다. 이는 개그맨 김대희의 아이디어인 ‘부코페’의 대표 캐릭터 ‘퍼니 앤 버디’ 디자인을 활용해 제작됐다고. ‘웃음등대’는 부산 시민의 희로애락을 표현한 것은 물론, ‘웃음이 희망이다! 부산바다 웃음바다!’라는 ‘부코페’의 신념이 함께 내포돼있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뿐만 아니라 부산 유라리광장의 ‘웃음등대’를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며 수준 높은 K-COMEDY를 알리고, ‘웃음등대’가 K-COMEDY 문화의 상징성이 될 수 있도록 세계화할 예정이다.

아시아 최초 코미디 페스티벌로 지난 2013년 첫 회를 시작한 뒤 올해 9회를 맞은 ‘부코페’는 오는 8월 20일(금)부터 29일(일)까지 10일간 부산 KNN 시어터와 영화의전당에서 펼쳐진다. 특히 올해 ‘부코페’는 멀티플레이어 엔터테인먼트를 실현하는 글로벌 커뮤니티 트위치를 통해서도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부코페’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따르며 확산방지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전 좌석 띄어앉기 ▲전 관람객 및 직원 마스크 착용 의무화 ▲입장 시 발열체크 ▲자가 문진표 작성 ▲공연장 방역 및 소독 실시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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