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윤다훈 “첫키스, 피냄새 가득” (‘비스’)

입력 2021-07-06 21: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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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배우 윤다훈이 피 냄새 가득한 첫키스를 상기했다.

6일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윤다훈, 이선진, 이상훈, 송창의, 유장영이 출연한 '꼬리에 꼬리를 무는 투머치토커들' 특집으로 꾸며졌다.

윤다훈은 이날 '날카로운 첫키스의 추억' 키워드에 대해 "연기학원을 다닐 때 유명인사였다. 사회생활을 하다 복학한 여학생이 있었는데 학교에서 가장 잘 나가는 노는 친구였다. 남자들도 무서워할 정도였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 누나가 날 찍었는데 어디 나무로 날 불러서 '너 내 거다'라고 했다. 너무 두려워서 도망가고 싶었다. 주머니에서 면도칼을 꺼내 씹기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 누나 입 주변에 피가 엄청났었는데 그 상태로 뽀뽀를 했다. 키스할 때 달콤하다는데 나는 피 맛을 느꼈다"라고 회상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송혜교와 함께 출연한 드라마 촬영 비화를 언급, "송혜교를 괴롭히는 역할이었는데 촬영 시작 전에 내가 분위기를 돋우려고 웃겼었다"라며 "송혜교가 촬영이 시작되자 배역에 몰입하기 위해 입안을 깨물면서 웃음을 참았더라. 피가 났다"라고 말했다.
MC김숙은 "윤다훈을 만나면 모든 여자가 피를 본다"라고 정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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