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눈물 “숨고 싶었지만 용기 냈다” (내가 키운다)

입력 2021-07-09 09:0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김나영의 솔로 육아기가 공개된다.

9일 첫 방송되는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약칭 ‘내가 키운다’)는 혼자 아이를 키우게 된 출연자들의 ‘솔로 육아’의 일상을 공유하고 함께 이야기 나누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는 솔로 육아 모임의 회장 김구라, 매니저 채림, 그리고 솔로 육아기를 공개할 조윤희, 김현숙, 김나영의 첫 모임이 공개된다. 혼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연대감으로 똘똘 뭉친 멤버들은 첫 만남부터 특급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내가 키운다’ 첫 촬영에서는 특히 평소 친분이 있던 김구라와 김나영의 케미가 돋보였다. “부부예능을 오래 했는데 주변에서 비슷한 프로그램을 한다는 지적을 받았다”는 김구라에게 김나영은 “비슷하지 않다. 우리는 부부예능 안 본다”며 단호하게 소신 발언을 해 김구라가 진땀을 뺐다는 후문이다.

‘솔로 육아 3년차’ 김나영의 솔로 육아도 공개됐다. 김나영은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이유는 솔로 육아족들에게 응원을 주기 위함이라며 당당하게 포부를 밝혔지만, 시작부터 난관에 봉착해 웃음을 자아냈다. 모임 멤버 중 유일하게 아들 둘을 혼자 키우는 김나영은 새벽 6시 반부터 하이 텐션을 자랑하는 두 아들 덕분에 초반부터 위기를 맞았다. 김나영이 고군분투하는 모습에 김현숙은 “나영씨 집을 보니까 안심이 된다”며 안도의 속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고.

그런 가운데 김나영은 “숨고 싶었지만 숨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용기를 냈다”며 그동안 혼자 삭혀온 마음을 처음으로 고백해 출연자들의 마음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김나영은 김구라와 지난 이야기를 하던 도중 눈물을 흘렸고 덩달아 다른 멤버들도 눈물을 참지 못해 촬영장이 눈물 바다가 되기도 했다.

김나영의 솔로 육아기는 9일 ‘내가 키운다’를 통해 첫 공개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