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정준하가 하하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20일 밤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뜻밖의 겁쟁이 특집으로 정준하, 박주호, 최현호, 서태훈이 출연했다.
이날 정준하는 MC민지로 컴백한 이유에 대해 “최근에 ‘놀면 뭐하니’에 ‘무한도전’ 정과장으로 나갔는데 반응이 좋았다. 또 다른 ‘부캐릭터’ MC 민지에 대해서도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더라”고 말했다. 그는 “힙합 프로그램에 MC 민지로 출연했는데 조회 수가 어마어마했다. 힙합 음반 한 번 내야겠다고 제안을 받았고 노래를 들어봤는데 너무 좋았다. 후딱 진행돼 한 달 만에 앨범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정준하는 MC민지의 시작점을 떠올리며 “힙합에 대해 관심이 없었는데 하하가 ‘쇼미더머니’에 던져버렸다. 얼떨결에 나갔는데 이렇게 힙합계에 발을 들였다. 지금은 하하에게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