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 결혼발표→god 김태우 “웰컴투 유부 월드, 둘 남았다”

입력 2021-08-11 15: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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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 결혼발표→god 김태우 “웰컴투 유부 월드, 둘 남았다”

가수 김태우가 god 멤버이자 배우 윤계상의 결혼을 축하했다.

김태우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진심으로 축하해 형. 웰컴 투 유부 월드. 행복하고 예쁜 가족 만들자”고 축하하며 윤계상에 ‘품절남’ 해시태그를 달았다. 그는 god 완전체 사진을 함께 올리며 “이제 두 명 남았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god에서는

그룹 god에서 가장 먼저 품절남이 된 막내 김태우는 2011년 당시 대학원생이었던 김애리 씨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결혼 4개월 만에 득녀했으며 슬하에 2녀1남을 두고 있다. 맏형 박준형은 승무원 출신 여성과 2015년 결혼해 2017년 딸을 품에 안았다. 윤계상은 그룹 내 세 번째 유부남이 될 예정이다.

지난 6월 5살 연하의 뷰티 사업가 여자친구와 공개 연애를 시작한 윤계상. 두 사람은 지난 연말 지인을 통해 만나 연인으로 발전, 결혼을 전제로 교제해왔다. 예쁘게 사랑을 키워오던 윤계상은 오늘(11일)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이날 윤계상의 소속사 저스트엔터테인먼트는 “윤계상이 최근 양가 부모님께 허락을 받아 부부의 연을 맺기로 정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가까운 시일 안에 결혼식을 진행하기 어려워 혼인신고를 먼저 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윤계상은 직접 팬 카페에 “막연하게 언젠가는 이런 글을 쓸 날이 내게도 올까 했었는데 막상 그 순간이 오니 굉장히 쑥스럽고 긴장된다”면서 “나 결혼한다. 긴 시간 함께 해온 여러분에게 이 소식을 가장 먼저 알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됐다”고 고백했다. 그는 예비신부에 대해 “좋은 성품으로 주변을 따뜻하게 만드는 사람”이라며 “내 몸과 마음이 지쳤을 때 날 지켜주고 사랑으로 치유해 주기도 했다. 정말 좋은 사람이다. 그래서 평생 함께 하고 싶다는 확신도 들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윤계상은 “결혼식은 코로나19 시국으로 사실상 어려운 부분이 많아 아쉽지만, 당장은 생략하고 이달 안에 혼인신고를 하려고 한다. 새로운 인생 2막이 시작되는 특별한 날인만큼 무언가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지 않을까 고민하다 함께 하기로 한 마음을 작게나마 다른 의미 있는 곳에 나누어 주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날보다 앞으로 살아갈 날들이 훨씬 더 소중한 만큼 하루하루 더 열심히 살아가겠다. 지켜봐 주고 응원해주길 바란다. 사랑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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