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2’ 유연석이 신현빈 전화에 안심했다.
12일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8회는 안정원(유연석 분)이 장겨울(신현빈 분)에게 준비했던 프러포즈를 하지 못하고 실망하는 모습으로 시작됐다.
안정원은 장겨울과 성당에서 만날 약속을 한 후 프러포즈를 준비했다. 그러나 장겨울은 엄마가 수술을 받게 돼 급하게 고향으로 가야 했다. 장겨울은 안정원에게 문자 메시지를 남긴 후 연락을 받지 않았다.
귀가한 안정원은 술을 마시면서 아쉬움을 달랬다. 한편, 이익순(곽선영 분)이 한국에 돌아왔다는 사실을 알게된 김준완(정경호 분)도 안정원과 함께 힘들어했다. 두 사람은 함께 술을 마시며 서로의 감정을 짐작했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스스로를 위로했다.
다음날, 안정원은 장겨울 연락에 안심했다. 안정원은 근황을 물으며 걱정을 했고 장겨울은 "죄송해요 정신이 없었다. 저 잘 있다"라고 답했다.
안정원은 "겨울아 잠깐만 끊지마 목소리 들으니까 안심이 좀 되네. 정말 별일 없는거지?"라고 물었고 장겨울은 "엄마가 좀 아프셨는데 지금은 괜찮다. 넘어지셔서 갈비뼈가 골절됐다. 광주에서 제일 큰 병원에 계시고 봐주시는 교수님도 좋으시다. 교수님이 어떻게 내려오냐 바쁘신데"라며 안정원을 안심시켰다.
이어 장겨울은 "교수님 연락 자주 못 드릴 수 있다. 문자도 답장 바로 못할 수 있다"라고 말했고 안정원은 "괜찮아. 오늘 목소리 들었으니까 됐어. 나 신경쓰지 말고 엄마 잘 보살펴드려. 고생하는데 내가 해줄 수 있는게 없네. 내가 문자하는건 괜찮아? 답장 안해도 돼. 부담되면 안하고 나는 다 괜찮으니까 편하게 생각하고 편하게 얘기해"라며 배려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12일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8회는 안정원(유연석 분)이 장겨울(신현빈 분)에게 준비했던 프러포즈를 하지 못하고 실망하는 모습으로 시작됐다.
안정원은 장겨울과 성당에서 만날 약속을 한 후 프러포즈를 준비했다. 그러나 장겨울은 엄마가 수술을 받게 돼 급하게 고향으로 가야 했다. 장겨울은 안정원에게 문자 메시지를 남긴 후 연락을 받지 않았다.
귀가한 안정원은 술을 마시면서 아쉬움을 달랬다. 한편, 이익순(곽선영 분)이 한국에 돌아왔다는 사실을 알게된 김준완(정경호 분)도 안정원과 함께 힘들어했다. 두 사람은 함께 술을 마시며 서로의 감정을 짐작했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스스로를 위로했다.
다음날, 안정원은 장겨울 연락에 안심했다. 안정원은 근황을 물으며 걱정을 했고 장겨울은 "죄송해요 정신이 없었다. 저 잘 있다"라고 답했다.
안정원은 "겨울아 잠깐만 끊지마 목소리 들으니까 안심이 좀 되네. 정말 별일 없는거지?"라고 물었고 장겨울은 "엄마가 좀 아프셨는데 지금은 괜찮다. 넘어지셔서 갈비뼈가 골절됐다. 광주에서 제일 큰 병원에 계시고 봐주시는 교수님도 좋으시다. 교수님이 어떻게 내려오냐 바쁘신데"라며 안정원을 안심시켰다.
이어 장겨울은 "교수님 연락 자주 못 드릴 수 있다. 문자도 답장 바로 못할 수 있다"라고 말했고 안정원은 "괜찮아. 오늘 목소리 들었으니까 됐어. 나 신경쓰지 말고 엄마 잘 보살펴드려. 고생하는데 내가 해줄 수 있는게 없네. 내가 문자하는건 괜찮아? 답장 안해도 돼. 부담되면 안하고 나는 다 괜찮으니까 편하게 생각하고 편하게 얘기해"라며 배려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