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리사, 솔로 데뷔 예고→트위터·웨이보 들썩

입력 2021-08-24 10: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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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 리사의 솔로 데뷔를 알리는 한 장의 포스터가 전 세계 음악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3일 커밍순 포스터 (COMING SOON POSTER)를 통해 리사의 솔로 데뷔가 머지않았음을 공식화했다. 앨범명이나 발매일 등은 명시되지 않았으나 범상치 않은 아우라와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한 리사의 실루엣만으로도 글로벌 음악팬들의 기대감을 키우기 충분했다.

실제 이날 리사의 이름은 단숨에 트위터 월드 와이드 트렌드 1위를 꿰찬데 이어 미국, 스페인, 독일 등 여러 국가에서는 그와 관련한 해시태그(#Lisaiscoming)까지 나란히 최상위권을 장식했다. 또한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서 리사의 '커밍순 포스터' 게시글은 각각 600만, 100만 '하트'(좋아요)를 달성하며 무서운 상승 추이를 보였다.

특히 중국에서의 기대감은 압도적이었다. 웨이보에서 '리사 솔로 데뷔 예정'이란 해시태그의 누적 조회수는 하루 만에 무려 33억뷰를 돌파, 중국 내 그의 인기와 막강한 존재감을 실감케 했다. 앞서 오디션 프로그램 '청춘유니' 시즌2, 시즌3에 댄스 멘토로 출연하며 중국 팬들로부터 엄청난 사랑을 받았던 점이 유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미국 빌보드, 영국 메트로, NME 등 해외 유력 외신들 역시 리사의 소식을 앞다퉈 조명했다. 세계 최정상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한 블랙핑크 멤버이자 트렌드 리더인 리사의 인기 확장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 외신은 빼어난 춤 실력·랩·미모를 겸비한 리사가 블랙핑크 솔로 프로젝트 주자로 먼저 나섰던 제니, 로제와는 또 다른 매력을 지녀 각종 글로벌 차트서 신기록 행진을 펼 것으로 예상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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