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 ‘오프라인 콘서트’가 돌아온다‘

입력 2021-10-19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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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하이. 사진제공|아워즈

다음달 ‘위드 코로나’ 시행…일상회복 기대
위너 송민호· 강승윤,에픽하이 등 공연 채비
가수 적재는 데뷔 후 첫 전국 4개도시 투어
가수들이 오프라인 무대의 막을 열어젖히고 있다. 감염병 확산 이후 다양한 공연이 중단되고 그나마 제한적으로 열리는 사이 직격탄을 맞았던 가요계에서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1월 초 시작될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방역체계 전환과 함께 공연이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그룹 위너의 송민호와 강승윤이 각각 팬들을 만난다. 이들은 11월19일과 21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솔로 콘서트를 연다. 특히 송민호는 2014년 데뷔 이후 처음으로 그룹이 아닌 솔로가수로 무대에 오른다.

에픽하이도 12월17∼19일 같은 곳에서 콘서트 ‘에픽하이 이즈 히어’를 펼친다. 콘서트는 2019년 ‘현재 상영 중’ 이후 약 2년 만이다. 소속사 측은 “거리두기 좌석제, 발열 체크, 손 소독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공연 방역지침을 준수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가수 원호는 11월13∼14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 ‘위 아 영’을 개최한다. 올해 3월 온라인으로 진행한 ‘#위니드러브’(#WENEEDLOVE)‘ 이후 8개월 만이다.

가수 적재는 내친김에 전국 투어에까지 나선다. 한정된 지역을 넘어 전국으로 발길을 넓히기는 데뷔 이후 처음이다. 11월19∼21일 에스24라이브홀에서 공연을 펼친 뒤 2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12월5일 부산문화회관, 18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 등 전국 4개 도시에서 팬들과 만난다. 서울 공연은 14일 오후 티켓 예매가 시작된 지 불과 3분 만에 전 석 매진됐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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