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의현♥미연·조유정♥려운·권영은♥김민기 6종 포스터 (어른연습생)

입력 2021-11-02 16: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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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오리지널 ‘어른연습생’(연출 유학찬 정형건 극본 김현민 방소민 진윤주)이 알 것 다 아는 Z세대들의 혈기왕성 핑크빛 코미디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어른연습생’ 제작진은 2일 솔직하고 발랄한 에너지로 무장한 소년∙소녀들의 에피소드 포스터 6종을 공개했다. 위트 넘치고 에너제틱한 모습이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총 3편(7회)의 옴니버스로 구성된 ‘어른연습생’은 몸이 먼저 커버린 10대들의 혈기왕성 핑크빛 코미디를 그린다. 거친 계절을 지나는 열여덟 볼 빨간 청춘들의 성장과 사랑이 공감을 자극한다.

특히 CJ ENM의 신인 스토리텔러 지원사업 오펜(O’PEN) 공모전을 통해 당선된 신인 작가들이 발칙한 상상력과 유쾌한 터치로 그려낼 색다른 하이틴 드라마의 탄생에 기대가 쏠린다. 누구나 한 번쯤 가져봤을 사랑과 성(性)에 대한 호기심을 기발한 상상력 위에 유쾌하게 풀어낼 예정. 여기에 류의현, 미연, 조유정, 려운, 권영은, 김민기 등 참신한 신예들의 케미스트리는 신박한 에피소드에 설렘을 증폭시킨다.

이날 공개된 에피소드 포스터 속 세 가지 맛 성장스토리가 호기심을 더한다. ‘오직 연습만이 살길이다(Practice makes perfect)’라는 문구에서는 사랑과 우정을 지키기 위해 매진하는 어른연습생의 비장한 각오가 느껴진다. 먼저 현란한 노룩 패스로 휴지를 던지는 재민(류의현 분), 이어 짝사랑 소녀 예경(미연 분)의 드리블을 하트 가득한 눈길로 쫓는 그의 얼굴이 흥미롭다. 여기에 ‘XX 오늘부터 끊는다!’라고 쓰인 재민의 선언은 그의 ‘고행길’을 예고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두 번째 에피소드 포스터 속 유라(조유정 분)의 변화도 눈길을 끈다. 여유로운 미소로 주위를 살피던 그가 남사친 남호(려운 분)를 향해 막판 스퍼트를 올린다. ‘선… 세게 넘고 싶어졌다’는 속마음과 함께 온몸으로 새빨간 하트를 발산하며 남호를 향해 거침없이 직진하는 유라가 그의 마음을 흔들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세 번째 에피소드 포스터는 나은(권영은 분)의 평범한 일상에 찾아온 설렘을 예고한다. 가뿐히 들어 올린 도넛 바벨은 내려놓고, 강준(김민기 분)의 댄스 파트너가 되어 그와 초밀착한 나은. 쾌재를 부르는 나은의 표정은 웃음을 자아낸다.

‘어른연습생’은 오는 12일 ‘재민’ 편을 시작으로 19일 ‘유라’ 편, 26일 ‘나은’ 편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첫 번째 에피소드 ‘재민’ 편은 짝사랑 소녀 예경에게 고백하기 위해 100일의 기적에 도전하는 재민의 이야기다. 스킨십에는 예민해도 순애보만큼은 진짜인 ‘재민’은 류의현이, 그의 짝사랑 소녀 ‘예경’은 미연이 맡아 기대를 모은다.

두 번째 ‘유라’ 편은 남사친과의 위험하고 야릇한 일탈을 꿈꾸는 유라의 이야기를 담는다. 워너비 걸크러쉬지만 실상은 순진하고 여린 ‘유라’는 조유정이, 우월한 비주얼의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 ‘남호’는 려운이 맡아 활약한다. 안중에도 없던 찐친(절친) 남호가 어느 순간 섹시해 보이기 시작하면서 두 사람 사이에 설레는 변화가 찾아온다.

마지막 에피소드 ‘나은’ 편은 누구의 관심을 받아본 적 없는 과체중 모태솔로 나은 앞에 나타난 미스터리 ‘J’, 그의 정체를 찾아 나선 나은의 이야기다. 감수성 풍부하고 상상력 충만한 ‘나은’ 역은 권영은이, 아이돌 출신의 교내 인기 원탑 ‘강준’ 역은 김민기가 분해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어른연습생’ 제작진은 “10대들의 성장과 사랑을 솔직하고 과감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서툴지만 솔직하고 엉뚱하지만 거침없는 Z세대, 아직은 미숙한 어른연습생의 성장 연애담이 기발한 상상력 위에 펼쳐진다”라며 “색다른 공감과 웃음을 안길 것”이라고 전했다.

‘어른연습생’은 12일 티빙에서 첫 공개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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