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한채아는 시아버님 차범근부터 아주버님 차두리까지 언급하며 ‘축구 금수저’ 집안을 제대로 인증했다. 최근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차범근의 등 번호 11번을 달아 화제를 모았던 한채아는 “11번을 달고 골을 넣으면 아버님이 더 좋아하실 것 같았다”라며 등 번호 선정 비하인드를 밝히기도 했다. 또한, 득점 욕망에 휩싸인 한채아가 차범근에게 특별 축구 과외까지 요청했던 사연을 공개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만들었다. 과연 차범근에게 전수받은 꿀팁이 무엇일지는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명품 발라더 임창정에게 보컬 레슨을 받기로 한 임원희는 여자도 부르기 힘들다는 초고음곡 ‘내가 저지른 사랑’을 선정해 母벤져스의 걱정을 샀다. 생각보다 심각한 원희의 노래 실력에 당황한 이상민은 특단의 조치에 나섰다. 잠시 후 상민의 무자비한 음치 치료법(?)으로 굴욕만 남은 원희의 모습에 스튜디오는 폭소를 금치 못했다고.
또한, 애절한 원희의 노래에 상민은 “여자한테 차인 거 아니냐” 실화가 아니라면 나올 수 없는 감정이라며 추궁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본 서장훈도 "원희의 그녀(?)가 스태프라는 소리가 있다"고 폭탄 발언을 해 원희의 그녀에 대한 추리가 한바탕 이어졌다고.
7일 밤 9시 5분 방송.
사진제공 | SBS ‘미운 우리 새끼’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