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후배들 때문에 UFC 경기 출전 거부 의혹 (뭉찬2)

입력 2021-11-12 16: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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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링 그랜드 슬래머 김현우가 ‘어쩌다벤져스’에 입단 도전장을 내민다.

14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 시즌2’에서는 새로운 선수를 찾는 안정환 감독의 레이더망에 걸린 레슬링 국가대표 김현우가 과감히 ‘어쩌다벤져스’ 입단에 도전해 흥미진진한 기대감이 솟구친다.

제작진에 따르면 레슬링 유니폼을 입고 등장한 김현우는 화끈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전설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는다. 그의 탄탄한 근육과 엄청난 피지컬에 감탄하던 이들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박수까지 치며 감탄했다고.

그러나 레슬링 종목 특성 상 축구와 맞지 않는다는 우려에 김현우는 “레슬링 선수가 축구를 못한다는 편견을 깰 것”이라며 패기롭게 대답해 감코진(감독+코치진)의 만족스러운 웃음을 유발한다.

뿐만 아니라 그는 테스트를 앞두고 자신의 축구 실력에 대해 “이대훈 선수 정도”라고 자신만만하게 답해 이대훈은 물론 벤치에 앉아있던 다른 전설들까지 바짝 긴장하게 만든다.

본격적인 테스트가 시작되고 김현우는 남다른 파워를 과시하며 축구 실력을 뽐내 전설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다. 특히 감코진은 축구 오디션 때를 떠올리게 하는 날카로운 눈으로 그의 몸짓을 관찰했다고 해 과연 그의 입단 도전이 성공할 수 있을지 더욱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어쩌다벤져스’ 내 훈훈한 소식이 들려와 화제를 모은다. 아빠가 된 김준호가 아기에게 전하는 영상 편지를 최초 공개하는 것. 이를 지켜보던 전설들 역시 흐뭇한 미소를 보냈다는 후문이다.

반면 김동현은 후배들 때문에 UFC 경기 출전을 거부한다는 뜻밖의 의혹이 제기돼 당혹스러운 반응을 보인다. 허둥거리며 반박에 나선 그는 결국 “정확합니다”라며 체념하듯 인정해 그에게 무슨 사연이 있었던 것인지 그 전말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방송은 14일 저녁 7시 4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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