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캐처 인 서울’ 손호준, 데뷔 후 첫 MC→장도연과 완벽 티키타카

입력 2021-11-19 16: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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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호준이 데뷔 후 첫 MC 도전에 나섰다.

손호준은 19일 오후 4시 첫 공개된 ‘러브캐처 인 서울’ 진행자로 출연, 엉뚱함과 깊은 공감 능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첫 공개된 ‘러브캐처 인 서울’에선 4명의 여자와 5명의 남자 출연진들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먼저 공개된 출연진들의 프로필에 손호준은 “남신이 무슨 말이에요?”, “받아 적어야 하는 거예요?”라며 말하는가 하면, 제작진들을 향해 “중간 출연진 탈락도 있나요?”라고 질문을 하는 등 연기할 때와는 다른 어리숙한 모습을 선사했다.

이어 손호준은 여자 4명, 남자 5명으로 성비가 안 맞은 출연진들에 “너무 재밌겠다”라며 흥미를 드러냈고, “‘환승연애’부터 ‘러브캐처 1’, ‘러브캐처2’ 모두 챙겨 봤다”라며 연애 리얼리티 찐팬임을 입증했다.

이후 출연진들의 첫 만남 영상을 보며 손호준은 폭풍 리액션을 보냈지만, 의욕 가득한 모습과는 달리 제로에 가까운 캐치 능력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적극적으로 임하는 양지민 출연자를 보며 손호준은 “부지런하게 움직이는 게 머니캐처 같다”라며 예상 밖의 대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손호준은 개그맨 장도연과 같은 MC로 처음 합을 맞춤에도 불구하고, “제가 줏대 없다는 걸 맞췄네요”, “손호준씨 앞에 아무도 없어요” 등 완벽한 티키타카를 보여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앞서 “MC가 처음이지만, 누가 되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한 손호준은 다른 왓처들과 함께 트렌드와 감정의 변화를 읽어내며 연애 심리 게임의 묘미를 높일 전망이다.

‘러브캐처 인 서울’은 세계 각국의 도시를 배경으로 하는 도시 테마 시리즈로 재탄생, 아름답고 트렌디한 도시, 서울의 연애담을 담고 있다. ‘공감 왓처’ 손호준을 비롯해 장도연, 소녀시대 써니, 로꼬, (여자)아이들 미연이 출연해 추리의 재미를 높인다.

손호준의 세심한 추리력을 엿볼 수 있는 ‘러브캐처 인 서울’은 티빙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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