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씨 시은, ‘꿈꾸라’ 스페셜 DJ 데뷔… 스윗 매력 발산

입력 2021-11-21 10:4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그룹 스테이씨(STAYC) 시은이 스페셜 DJ로 스윗한 매력을 발산했다.

스테이씨 시은은 지난 19일, 20일 양일간 MBC FM4U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 (이하 ‘꿈꾸라’)’의 스페셜 DJ로 출연해 ‘씬디’로 활약을 펼쳤다.

먼저 19일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된 ‘꿈꾸라’ 속 시은은 인간 비타민다운 존재감으로 시작부터 기분 좋은 에너지를 안겼다. 더불어 스테이씨 멤버들이 직접 보내온 응원 메시지에 시은은 “오늘 잘하고 갈게요. 고마워요”라고 전하며 든든한 면모를 드러냈다.

‘꿈꾸라’ 최연소 터줏대감 유승우와의 호흡도 눈에 띄었다.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의 ‘션 자이’ 역에 한껏 몰입한 시은은 유승우와 빈틈없는 연기합을 맞췄다. 또 수지의 ‘겨울아이’ 즉석 라이브로 유승우와 또 한번 완벽한 목소리합을 선보여 많은 이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영화∙음악과 관련한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등 아티스트로서의 진중한 면모 또한 보여줬다.

시은은 첫 DJ 도전이 믿기지 않을 만큼 여유 가득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청취자들의 귀를 단번에 사로잡았다. 그의 포근한 보이스와 남다른 공감 능력은 금요일 밤의 나른한 무드를 이끌었고, 특유의 통통 튀는 에너지 또한 왠지 모를 설렘을 자극하며 듣는 이들에게 힐링을 선사했다.

다음 날 20일에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씬디로 돌아왔다. 시은은 청취자들이 실시간으로 보내오는 메시지로 활발하게 소통하며 스윗한 매력을 전했다. 또 ‘음악은 무브’ 코너를 통해 청취자들의 순간과 듣고 싶은 음악을 함께 공유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시은은 청취자가 갑작스레 보내온 아이유(IU)의 ‘아이와 나의 바다’ 가창 요청에도 완성도 높은 라이브를 선보이며 자타공인 ‘유애나(아이유 팬덤명)’의 존재감을 확실히 했다. 그는 마지막까지 청취자들이 보내오는 사연에 진심 어린 코멘트와 깊은 공감을 전하며 솔직하고 친근한 매력 또한 한껏 발산했다.

시은은 이틀 동안 영화와 드라마 속 OST를 만나보는 ‘소소오열’, 청취자들이 어디서 무얼 하는지 엿볼 수 있는 ‘여기 나이스’, 청취자들의 신청곡으로 채우는 ‘음악은 무브’ 코너 등 다양한 코너에 최적화된 진행력으로 DJ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그는 “데뷔 후 첫 출연한 라디오에서 첫 DJ로 인사드릴 수 있어 기쁘다. 초대 감사하다”라며 ‘꿈꾸라’ 출연 소감을 전했다.

사진 | MBC FM4U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 보이는 라디오 영상 캡처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