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여진구가 tvN 새 드라마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연출 홍종찬 극본 권기영)로 흥행 불패 신화를 잇는다.
여진구는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약칭 ‘링크’)에서 특급 레스토랑의 수셰프 ‘은계훈’ 역으로 돌아온다.
‘링크’는 어느 날 갑자기 한 여자의 감정을 공유(link)하게 된 남자가 그녀의 온갖 기쁨, 슬픔, 아픔을 함께 느끼며 벌어지는 감정 공유 판타지 멜로이자 흥미로운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다. ‘디어 마이 프렌즈’, ‘라이프’ 등으로 현실적인 세계관을 만들어낸 홍종찬 감독과 ‘수상한 파트너’, ‘내 연애의 모든 것’ 등 로맨스와 미스터리를 오가는 탄탄한 극본을 보여준 권기영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여진구가 연기하는 ‘은계훈’은 요리 실력은 물론 수려한 비주얼과 섹시한 목소리까지 갖춘 완벽한 ‘요섹남’이다. 그는 누군가의 감정이 불쑥불쑥 침범하기 시작하면서 순식간에 희로애락을 오가는 연기에 도전한다. 세밀하고 깊이 있는 연기력의 여진구가 은계훈의 감정선을 어떻게 그려나갈지 기대를 모은다. 또한 여진구가 박복한 취업 준비생 ‘노다현’ 역의 문가영과 보여줄 색다른 감정 공유 판타지 멜로는 어떤 모습일지, 깊고 진한 멜로 눈빛을 장착하고 돌아올 여진구가 안길 설렘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여진구는 “대본을 읽고 나서 무척 탄탄하게 짜인, 이야기의 시작과 결말을 믿을 수 있는 드라마라고 생각했다”라고 작품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이어 “동시에 새로운 매력을 가진 ‘은계훈’이라는 인물을 잘 해내고 싶다는, 배우로서 욕심이 강하게 들었다”라면서 “여러분들에게 좋은 작품 그리고 ‘은계훈’을 보일 수 있도록 많은 고민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여진구는 ‘괴물’ ‘호텔 델루나’ ‘왕이 된 남자’를 연달아 히트시키며 큰 사랑을 받았다. 장르를 불문한 압도적 연기로 대중의 절대적 신뢰와 지지를 받는 여진구는 매 작품 인생 캐릭터를 경신해 왔다. 대중성과 연기력을 모두 갖춘 독보적 배우로 자리매김한 그는 전작 ‘괴물’에서도 극단의 감정을 오가는 한주원으로 ‘연기 괴물’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또한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걸스플래닛999: 소녀대전’에서 재치 있는 진행 실력과 함께 색다른 매력을 선사하며 화제를 모았다.
‘링크’는 2022년 상반기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