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방탄소년단처럼 완벽한 칼군무 위해 체력 관리”

입력 2022-01-10 14: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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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엔하이픈(ENHYPEN/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이 역대급 칼군무를 예고했다.

10일 엔하이픈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DIMENSION : ANSWER]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제이는 이날 “지난 앨범에서 청량함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블레스드 컬스드’는 엔하이픈 그 자체다. 강렬하고 파워풀하다”, 선우는 “우리의 생각이 어느정도 포함된 타이틀곡이다. 노래 속 소년들의 다짐처럼 엔파이픈도 팀의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기에 공감된다”라고 타이틀곡을 설명했다.

이어 희승은 “록킹한 기타 사운드와 곳곳에 있는 힙합 베이스 사운드를 잘 들어달라. 이전의 청량한 분위기와 달리, 강렬하고 힘있는 칼군무를 준비했다”, 니키는 “기도춤, 라이언춤, 파이트춤이라는 부르기로 한 포인트 안무가 있다”라고 ‘블레스드 컬스드’만의 포인트를 덧붙였다.

또 정원은 “소속사 직속 선배 그룹인 방탄소년단처럼 완벽한 칼군무를 하고자 했다. 힘들었지만 끝까지 흐트러지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성훈은 “체력적으로 가장 힘든 안무라 힘들었다. 몇 배 더 준비했고 체력 관리에 신경을 썼다”라고 엔하이픈표 칼군무를 예고했다.

정규 1집 [DIMENSION : DILEMMA] 이후 약 3개월 만에 내놓는 새 앨범 [DIMENSION : ANSWER]에서 엔하이픈은 세상에 대해 의문과 불신을 갖게 되면서 사회가 정해 놓은 정답을 따르지 않고, ‘우리만의 정답’을 찾아가기로 결심한 이야기를 노래할 예정이다.

타이틀곡 ‘Blessed-Cursed’는 자신을 둘러싼 조건들과 세상의 질서가 축복(Blessed)이 아니라 저주(Cursed)임을 깨달은 소년들이 스스로를 가두지 않고 자신들의 삶은 알아서 하겠다고, 더 이상 참견하지 말라고 외치는 내용이다.

새 앨범에는 정규 1집에 수록된 8곡에 3곡이 추가돼 총 11곡이 실렸다. 타이틀곡 외에 사랑에 익숙한 소년들이 날 것의 폴라로이드 사진을 보고 사랑이라는 감정을 다시 한 번 떠올리게 된다는 ‘Polaroid Love’, 정신없이 지나간 하루를 뒤로 하고 둘째 날을 맞은 소년들이 다이어리나 계획표에 텅 빈 자리를 발견하고는 이 공간을 이제 스스로 채워 가야함을 자각하게 된 이야기인 ‘Outro : Day 2’가 추가됐다.

엔하이픈의 새 앨범은 오늘(10일) 오후 6시 발매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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