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멤버 앤디, 아홉살 연하 아나운서와 결혼

입력 2022-01-20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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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사진제공|신화컴퍼니

제주 MBC 아나운서와 1년 넘게 열애
SNS엔 “평생을 함께 하고싶은 사람”
그룹 신화의 멤버 앤디(이선호·41)가 결혼한다. 상대는 9살 연하의 아나운서이다. 두 사람은 1년 반 넘게 사랑을 키워오다 최근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하고 결혼을 준비 중이다. 결혼 날짜 등 구체적인 세부 사항을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앤디는 19일 자신의 SNS에 손으로 쓴 편지를 올리며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힘든 순간에 나를 웃게 해주고 많이 아껴주는 사람이다. 이제는 혼자보다는 같이 하는 삶을 살아보려고 한다”며 “새로운 출발을 축복해주시고 따뜻한 시선으로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신화의 앤디로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앤디의 한 측근에 따르면 예비신부의 직업은 제주 MBC 아나운서로, 현지에서 방송 일을 하는 틈틈이 서울을 오가면서 앤디와 데이트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앤디 역시 평소 취미로 가장 좋아하는 골프를 즐기기 위해 제주를 자주 찾았다.

결혼 소식이 알려진 뒤 신화의 공식 SNS에도 “마음 따뜻하고 다정한 신화의 막내 앤디가 소중한 인연과 함께 아름다운 시작을 하게 되었다”며 팬클럽 ‘신화창조’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글을 올렸다.

앤디는 신화 멤버 가운데 세 번째로 유부남이 됐다. 앞서 에릭(문정혁)이 배우 나혜미와 2017년 결혼했고, 전진(박충재)이 2020년 류이서와 결혼해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신혼의 달콤함을 전달하고 있다.

1998년 ‘해결사’로 데뷔한 신화는 ‘브랜드 뉴’, ‘와일드 아이즈’, ‘T.O.P’ 등의 히트곡을 내놓고, 최장수 아이돌 그룹으로 활동해왔다.

이후 앤디는 솔로로 활동하며 연예기획사 티오피미디어를 설립한 후 아이돌 그룹 틴탑 등을 배출했다. 2019년 신화 멤버인 에릭과 전속계약을 맺고 한솥밥을 먹고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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