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구·하도권·이원근 3色 대본리딩 현장 (우월한 하루)

입력 2022-01-25 09:3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OCN 새 오리지널 ‘우월한 하루’(극본 이지현 연출 조남형)가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우월한 하루’는 가장 보통의 남자가 납치된 딸을 구하기 위해 옆집에 사는 연쇄살인마를 죽여야 하는, 가장 우월한 자만이 살아남는 24시간 폭주 스릴러다. OCN에서 오랜만에 직접 기획·제작에 나선 오리지널이다. ‘타인은 지옥이다’, ‘경이로운 소문’에 이어 세 번째 웹툰 원작 드라마다. tvN 드라마 스테이지 2021 ‘대리인간’을 통해 국제 영화제 5관왕에 등극했던 조남형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배우 진구, 하도권, 이원근이 출연한다.

제작진이 공개한 대본리딩 현장에는 조남형 감독과 이지현 작가를 비롯해 진구, 하도권, 이원근 등이 참석했다. 극 중 딸을 찾아야 하는 소방관 이호철로 분한 진구 연기는 압도적이라고. “딸을 납치했다”는 말에 분노를 터트리는 부성애 연기가 현장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지능형 청부살인업자 배태진을 연기하는 하도권은 특유의 저음과 여유 가득한 목소리로 냉혹한 면모를 제대로 보여줬다.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사람을 체스판 위의 말처럼 이용하는 배태진 캐릭터를 오롯이 그려냈다.
이어 이호철과 배태진, 두 사람이 동시에 쫓고 있는 사이코패스 연쇄 살인마 권시우 역에는 이원근이 연기한다. 그동안 순수한 매력을 뽐냈던 이원근은 섬뜩한 분위기로 작품 속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고.
제작진은 “2022년 OCN의 포문을 열게 될 작품에 훌륭한 배우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배우들의 뜨거운 연기 열정이 시청자분들에게 전해지도록 모두가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우월한 하루’는 3월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