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로부부’ 예고편에서는 완벽한 내조를 하는 슈퍼우먼 아내와 행복한 생활을 이어가는 남편이 등장한다. 하지만 이어진 장면에서 남편은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남자’라고 적힌 수상한 문자를 받게 됐다. 이어 주차장 차 안에서 머리를 손질하는 듯한 아내의 모습과 함께, 남편의 “생각지도 못한 아내의 모습과 마주하게 되었다”라는 고백이 이어졌다. 이에 MC 홍진경과 송진우는 입을 다물지 못하고 기겁했다. 완벽한 내조여왕의 충격적인 반전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그런 가운데 ‘속터뷰’에는 “남편이 직설적으로 말을 뱉는다”라며 고민을 전하는 아내 모습이 담겼다. 이에 남편은 “자격지심이 아닌가…”라며 조심스럽게 반박했지만, 아내는 “어머니께 언제 영정사진도 한 번 찍어드리겠다고 하더라고요”라며 남편의 선 넘는 발언들을 들려줘 보는 이들을 충격에 휩싸이게 했다. 결국 아내는 눈물을 흘려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들이 일어났고, 왜 눈물의 격돌까지 하게 됐다.
든든했던 아내의 반전을 접하고 충격에 빠진 남편의 ‘애로드라마’, 탄식을 자아내는 돌직구 남편과 눈물 글썽한 아내의 속사정을 다룬 ‘속터뷰’는 26일 토요일 밤 11시 ‘애로부부’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