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백윤식, 30세 연하의 전 연인에 피소

입력 2022-03-02 10: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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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백윤식(75)이 최근 서른 살 연하의 전 연인인 K씨로부터 고소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일 경찰 등에 따르면 K씨는 지난달 28일 백윤식을 사문서 위조 및 동행사죄 혐의로 서울 방배경찰서에 고소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고소장이 접수된 상태이며, 고소인 조사 등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확인했다.

K씨는 백윤식이 2013년 자신과 결별한 뒤 소송 취하 등을 합의하는 과정에서 동의 없이 발설 금지 조항이 담긴 합의서를 허위로 작성했다는 내용을 고소장에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K씨 측은 “본 적도, 서명한 적도 없는 허위의 합의서를 백윤식 측이 작성해 ‘두 사람의 이야기를 외부에 발설하지 않기로 했다’고 주장했다”면서 “K씨의 서명을 도용한 사문서 위조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백윤식의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확인 중이라 추가적인 사항은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백윤식과 K씨는 2013년 서른 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교제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지만, 그 직후 결별했다.

당시 K씨가 “백윤식의 아들인 연기자 도빈·서빈 형제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자 백윤식은 그를 상대로 2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이후 “K씨로부터 인간적인 사과를 받았다”며 소를 취하했다.

이와 관련해 최근 K씨가 백윤식과 교제 과정 등을 담은 에세이집 ‘알코올생존자’를 출간한다고 밝혀 새삼 시선을 끌고 있다.

에세이집 출간 소식이 알려진 지난달 23일 소속사 판타지오는 “당시 K씨가 백윤식에게 인간적인 사과를 전했고, 백윤식이 그 진정성을 느끼고 이를 받아들이면서 원만한 합의를 통해 마무리했다”며 책 출판 및 판매금지 가처분신청을 했다. 관련 심문이 2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K씨는 백윤식과 결혼 및 임신 계획, 결별에 얽힌 이야기 등을 담은 책을 출간하면서 “당사자(백윤식)를 비난하거나 저격하려는 의도는 없다”고 강조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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