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가인이 일찍 결혼한 이유를 고백했다.

10일 SBS ‘써클 하우스’에서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무한 경쟁 사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승부욕이 주체하지 못해 아예 게임을 하지 않을 정도라는 한가인은 이날 배우로서 연예계에서 겪는 경쟁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비슷한 배역을 연기하는 또래 배우들에게 경쟁심을 느끼던 어린 시절을 고백, "괜히 경쟁자로 인식이 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지는 모습도 보여 주고 싶지 않고, 받아들이기도 너무 힘들었다. 차라리 빨리 결혼해서, (경쟁에서) 빠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