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싸이월드제트
‘도토리 원정대’는 싸이월드의 미니룸, 사진첩 등을 미리 만나보는 클로즈베타 참가자들이다. 싸이월드는 지난달 21일부터 가수 채연 등을 비롯한 참가자들의 미니홈피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차례로 공개하고 있다.
14일 JTBC ‘슈퍼밴드2’ 출신 가수 다비, SBS ‘K팝스타’ 등에서 이름을 알린 가수 전민주의 미니홈피가 공개됐다.
새 미니음반 ‘투데이’로 15일 컴백하는 다비는 자신의 미니룸을 피아노와 LP 턴테이블로 꾸며 눈길을 모았다. 전민주는 미니홈피 소개란을 화려한 이모티콘으로 채워 넣어 2000년대 감성을 제대로 되살렸다.
이번 클로즈베타서비스를 통해 공개된 싸이월드 애플리케이션은 그룹핑과 폴더링이 장점으로 꼽힌 과거 싸이월드의 사진첩 기능을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싸이월드제트 측은 “다음달 2일에는 모두가 추억하는 싸이월드만의 기능들이 모바일로 구현된다. 진정성과 새로움을 모두 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싸이월드는 2019년 10월 경영난으로 서비스 중단한 이후 2년 6개월만인 4월2일 정식 오픈한다. 싸이월드 서비스를 인수한 싸이월드제트는 지난해 1월27일 리부팅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1년4개월간 서비스 복원과 개발에 매진해왔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