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심플리 케이팝 콘투어’ 필리핀 편→‘BGYO’ 출연

에메랄드빛 바다가 품은 아름다운 나라, 필리핀에서는 한국 문화가 이미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필리핀 한류 열풍의 시작점이었던 K-POP은 현재 필리핀 음악 시장을 비롯해 정치, 경제 분야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세계 K-POP 시장을 이끄는 주요 국가로 떠오를 정도다.

K-POP과 더불어 필리핀의 한류를 이끌고 있는 K-드라마. 필리핀의 주요 방송국을 통해 한국 드라마가 끊임없이 방영되는가 하면, ‘태양의 후예’, ‘남자친구’ 등의 작품은 리메이크되어 필리핀 최고의 인기 배우가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치맥, 김치, 삼겹살 등 드라마에 등장한 한국 음식이 자연스럽게 필리핀에 소개되면서 K-푸드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특히 한국식 삼겹살 식당은 필리핀 곳곳에서 쉽게 접할 수 있을 정도로 대중화가 되었으며, 최근에는 한국의 전통 ‘장’인 ‘고추장’이 뜨거운 인기를 누리면서 현지 패스트푸드 체인점에서는 고추장 소스를 활용한 한식 퓨전 메뉴를 출시하는 등 K-푸드가 필리핀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에는 ‘Simply Kpop CONTOUR’ (심플리 케이팝 콘투어)에서 K문화에 푹 빠진 필리핀 팬들과 함께한다.


필리핀 최초 빌보드 넥스트 빅 사운드 차트 1위
P-POP 계의 떠오르는 아이돌 스타 ‘BGYO(비지와이오)’

최근 필리핀에서 떠오르고 있는 아이돌 그룹 ‘BGYO(비지와이오)’가 ‘심플리 케이팝 콘투어’ 필리핀 편을 통해 화상 연결로 전 세계 팬들과 인사를 나눴다.

BGYO가 ‘심플리 케이팝 콘투어’에 출연한다는 소식에 방송 전부터 필리핀 현지 매체에서 기사를 게재하는 등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BGYO가 등장하는 순간 비대면으로 관람하고 있던 모든 팬들이 동시에 환호성이 터져 나와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2021년 1월에 데뷔한 BGYO는 필리핀과 한국의 다양한 보컬 및 댄스 코치들과 함께 훈련한 것으로 유명한데, 멤버 ‘Gelo’는 K-POP 아이돌의 한국 트레이닝 제도를 바탕으로 필리핀과 한국의 멘토들과 연습할 수 있어서 행복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BGYO 멤버들은 전 세계 팬들을 위해 첫 앨범의 타이틀곡인 ‘The Light’(더 라잇)와 최근 곡인 ‘Best Time’(베스트 타임)이라는 곡을 즉석에서 직접 들려주기도 했다. 특히 ‘Best Time’은 모든 순간을 즐겼으면 하는 뜻에서 BGYO가 전 세계 팬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곡으로 선정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K-POP 팬들을 위한 주한 필리핀 대사의 특별 영상 메시지

‘심플리 케이팝 콘투어’ 필리핀 편에서는 특별히 ‘마리아 테레사 디존–데베가’ 주한 필리핀 대사가 K-POP 팬들을 위한 영상 메시지를 보내왔다.

마리아 테레사 디존-데베가 주한 필리핀 대사는 필리핀 현지의 한류 열풍에 대해 K-POP을 좋아하는 필리핀 사람들이 많고 한국 드라마와 영화도 인기가 아주 대단하다고 전하며 한류 열풍을 통해 한국 문화와 라이프 스타일을 많이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 필리핀의 문화적 교류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는데, 필리핀에서는 부산 국제 영화제 등 한국의 주요 영화제에서 한국 영화인들과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주한 필리핀 대사관에서는 전국의 다양한 필리핀 식당들과 협력하여 ‘필리핀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한국 사람들에게 필리핀 음식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한국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는 주한 필리핀 대사의 영상 메시지, 심플리 케이팝 콘투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K-POP에 뜨거운 열정을 보이는

커버 댄스 팀 ‘ALPHA PH (알파 피에이치)’

필리핀 마닐라를 기반으로 둔 2016년 결성된 여성 9인조 커버 댄스 팀 ‘ALPHA PH(알파 피에이치)’와 비대면으로 만남을 갖는다.

‘ALPHA PH’는 ‘2021 Pinoy K-pop Star Transcend’ 대회에서 1위를 할 정도로 출중한 실력과 군무를 갖춘 것으로 이미 유명한 팀이다. 또한 이들이 찍은 K-POP 댄스 커버 중 블랙핑크 리사의 ‘Money’와 에버글로우의 ‘DUN DUN’ 영상의 조회수는 200만 회를 넘을 정도로 인기가 있는 팀이기도 하다.

이들은 K-POP 뿐만 아니라 K-드라마에도 엄청난 관심을 보였는데 필리핀 영화나 시리즈에서 볼 수 없는 전통적인 장소들을 특히 좋아한다며 한국 사극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K-POP은 ‘영감을 주는 열정적인 팀 활동’이라고 전하며 K-POP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드러낸 필리핀 커버 댄스 팀 ‘ALPHA PH’와의 인터뷰는 심플리 케이팝 콘투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심플리 케이팝 콘투어’ 필리핀 편은 오는 5월 6일 / 5월 13일 금요일 오후 1시 아리랑 TV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아리랑TV